코스피지수, 사흘째 상승... 장중 1980선 진입 시도

2012-02-02     대신증권 기자

2일 코스피지수가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과 중국, 독일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과 뉴욕증시와 유럽증시가 동반 상승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장중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하고 있지만 경기회복 기대감과 그리스 국채교환 협상 타결 기대감을 바탕으로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며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19.64포인트 오른 1978.8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LG전자와 LG화학 등 LG그룹주가 올해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에 힘입어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유가와 환율 안정세에 힘입어 항공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와 기아자동차, 한국전력, 하이닉스반도체가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2.17포인트 오른 521.4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안철수연구소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기부재단 설립 계획 발표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등 여행주가 환율과 유가 안정세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