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선관위, 내일 선거부정감시단 발대식

2012-02-09     송정은 기자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4월 11일 실시하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 있어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분위기 조성을 위해 '선거부정감시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10일 오전 10시 잠실학생체육관.
 
서울시선관위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가 본격화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선거법위반 행위에 엄중하게 대처하고, 적극적인 예방 및 감시·단속 활동을 전개하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각 정당 서울시당 대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부정감시단원의 행동 강령 낭독 ▲위반 행위 예방 및 감시․단속 강화 방침 천명 ▲공명선거 기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가 끝난 뒤 선거부정감시단의 직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시선관위 김범식 상임위원은 발대식 인사말을 통해 "이번 제19대 국회의원선거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치러짐에 따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며 선거부정감시단이 공명선거의 파수꾼으로서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갖고 불법선거운동을 감시․단속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