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홈페이지 개편 및 SNS 소통 확대

2012-02-13     김주미 기자

새누리당(옛 한나라당)은 '국민과 하나되는 소통형 홈페이지'를 오는 14일 새롭게 오픈한다.

새누리당 홍보기획본부는 13일 "새로운 홈페이지는 당 소식 전달 등 홍보 위주의 홈페이지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국민이 하나되는 새로운 온라인 세상'을 목표로 누리꾼들과의 소통에 중점을 둔 쌍방향 홈페이지를 지향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코너인 <누리터>는 '누리꾼들의 놀이터'라는 의미로 기존 홈페이지에서 여러 개로 나눠져 운영되던 게시판을 국회의원, 당원, 누리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하나의 게시판으로 통합 운영된다. 당은 본격적인 쌍방향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소셜댓글' 도입, 트위터?페이스북 등 SNS 연동 강화로 홈페이지와 SNS의 경계를 허물었다. 새누리당은 트위터, 페이스북 외에도 미투데이에 새누리당 공식 미투를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새누리당은 이날 당명을 개정하며 '국민의 소망을 담고, 차이와 다름을 품고, 국민과 함께 웃는다'는 '새누리당'의 의미를 전하기 위해 새로운 로고송을 세 가지 버전으로 만들었다. 대중이 사랑하는 음악을 통해 친근하게 소통하려는 차원이라고 한다.

"담아요, 품어요, 함께 웃어요"라는 새누리당의 메시지를 전하는 세 가지 버전의 로고송은 새누리당 홈피에서 들어볼 수 있다.

조동원 홍보기획본부장은 "새 홈페이지는 국민이 새누리당을 더 친밀하게 느낄 수 있도록 누리꾼들의 콘텐츠 신설에 초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홈페이지와 SNS에서 활발한 소통을 통해 국민과 하나 되는 새누리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