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민경선 선거인단 46만여 명 돌파

2012-02-24     주영은 기자

제19대 국회의원 후보자 추천을 위해 민주통합당이 도입한 국민경선에 참여하는 선거인단 신청자가 하루 평균 12만명을 웃돌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국민경선 선거인단이 46만명을 넘었다. 

선거인단에 참여하려면 인터넷(홈페이지) 접수와 스마트폰 접수, 콜센터 접수가 가능하며, 접수 후 모바일 투표와 현장 투표를 선택하면 된다.

지난 20일 오전 11시 접수를 시작해 2월 23일 오후 6시 현재 38만5838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선거인단 접수 방식별 현황을 보면 인터넷 접수(스마트폰 포함) 20만4383명(63.7%), 콜센터 접수 14만212명(36.3%)으로 인터넷 접수자가 콜센터 접수 신청자보다 1.8배 이상 많았다.

투표 방식별로는 모바일 투표 28만7136명(74.4%), 현장 투표 9만8685명(25.6%)으로 모바일 투표 신청자가 3배 수준으로 많았다.

당 선관위는 "국민참여와 개혁을 실현하고자 하는 민주통합당의 의지가 국민의 공감을 얻고 있으며, 이를 통해 총선승리와 2012년 대선승리를 위한 정권교체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