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원 산업인력공단 감사, 부패방지 분야 국민훈장 받아

2012-02-28     최우성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당 이석원 상임감사가 부패방지(청렴) 분야 국민훈장을 받아 화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8일 "2011년도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각 부문 최우수등급을 받고 88개 기타 공직유관단체 중에서 1위를 한 이석원 산업인력공당 감사를 부패방지 분야 국민신문고대상 국민훈장 목련장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2011년도 '부패방지시책평가'는 208개 공공기관이 2011년도에 추진한 부패방지 활동과 성과를 평가한 것이다.

이석원 감사는 반부패청렴대책을 체계적으로 수립해 시행하고 청렴교육과 민관협력활성화 등을 통해 청렴문화 정착과 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등 공공기관의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또 부패신고 활성화를 위해 내부공익신고자 보상금을 확대하고 신분보장을 강화했고,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와 MOU를 통해 Helf-Line을 구축하는 등 신고채널을 다양화했다.

이 감사는 "국민이 주인이자 고객인 공공기관이 청렴문화 정착과 확산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시상식은 29일 오후 3시 서울 을지로 한국언론진흥재단 국제회의장(프레스센터 20층)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