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클린공천지원단, 악의적 선거운동 집중 감시

2012-03-09     김주미 기자

새누리당 클린공천지원단(위원장 김옥이)은 9일 오후 제1차 전체회의를 열어 그간 공천 과정에서 접수된 각종 제보에 대해 검토하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클린공천지원단은 국민참여경선이 실시되는 선거구에서 일어나는 △후보들 간의 각종 탈·위법적 선거운동 △흑색선전 △허위 비방 등의 악의적 선거운동을 집중적으로 감시·단속해 공천위에 사후 조치를 건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후보 간의 과열 경쟁으로 인한 공천 내분이 예상되는 지역은 사전 예방적 조치의 하나로 '암행감사단'을 꾸려 즉각 현지에 파견, 관련 실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클린공천지원단은 또한 전국 16개 시도당에 구성돼 있는 선거관리위원회 산하에 시도별 클린공천지원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깨끗하고 공정한 공천을 통한 당 화합 및 쇄신 달성에 힘을 보태겠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