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동성애자를 위한 미디어 탄생

퀴어미디어 '맨맨', 오는 7월 1일 공식 오픈... 뉴스와 커뮤니티 결합

2012-05-30     이성훈 기자

최근 성소수자에 관련한 광고로 온라인에서 뜨거운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동성애자들을 위한 퀴어미디어가 오는 7월 1일 공식 오픈을 앞두고 화제를 낳고 있다.

퀴어미디어 <맨맨>(http://manman.co.kr)은 뉴스와 커뮤니티를 결합한 동성애자들(게이·레즈비언·바이섹슈얼·트렌스젠더)을 위해 만들어진 국내 최대의 포털사이트. 왜곡된 진실을 규명하고 올바른 성문화는 물론 사회의 약자를 대변하는 퀴어미디어 매체로 오픈 전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동성, 문화, 패션, 정치, 사회 등 사람과 사람의 소통 이야기를 주제로 한 <맨맨>은 공신력있는 언론사로 동성애와 인권 보장에 대한 대대적인 기획 취재를 벌일 계획이다.

퀴어미디어 <맨맨> 박우식 팀장은 30일 "올바른 문화와 가치관 성립을 위한 세계 최초의 대규모 동성애사이트인 맨맨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접목시켜 새로운 문화의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박 팀장은 "동성애자들의 인권 보장은 물론 동성애자 추정 30만명을 대변할 공신력 있는 매체의 역할은 물론 왜곡된 문화를 진단하고 올바른 성소수자 문화를 선도하는 언론의 역할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뉴스와 커뮤니티를 결합한 <맨맨>은 7월 1일 오픈과 동시에 서울 명동, 종로, 이태원 등지에서 대대적인 올바른 문화만들기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