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병원, '세계 금연의 날' 가두 금연 캠페인 실시

2012-06-01     이성훈 기자

동아대병원 보건복지부 지정  부산울산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는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지난달 31일 부산 사상구에서 가두 금연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사상 서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열린 금연 캠페인에서는 금연거리 선포 및 흡연 부스 설치와 함께 체험관 운영, 체내 CO2 측정, 금연 서약서 작성 및 관련 교육 및 상담을 실시했다.

또한 무료 혈압 및 혈당 측정을 실시해 건강한 사람들도 주기적인 혈압과 혈당 측정으로 심뇌혈관질환에 대해 체계적 관리가 필요함을 교육했다. 구강검진 및 리플릿 등 홍보물도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세계금연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흡연의 위해성을 알리고 효과적인 금연정책을 전 세계에 전파하고자 매년 5월 31일을 기념일로 정해 캠페인 등을 벌이고 있다.

흡연은 관상동맥질환, 동맥경화성 말초혈관질환, 고혈압과 뇌경색 등을 유발시키며,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의 20%는 흡연과 연관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나이나 흡연기간에 상관없이 흡연을 중단하면 흡연 관련 질환에 걸릴 확률이 현저하게 줄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건강도 해치지 않게 된다고 주최 쪽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