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하순 장마 영향권... 기온 높고 강수량 예년 수준

2008-06-13     데일리중앙 기자

7월 우리나라의 평균 기온은 평년(섭씨 17~23도)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7월 상순에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일시적인 저온 현상이 예상된다.

기상청이 13일 발표한 1개월(6월 21일 ~ 7월 20일) 기상 예보에 따르면, 6월 하순과 7월 중순의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나타났다.

6월 하순에는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들겠으나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월 상순에는 장마전선이 남북으로 진동하면서 지역에 따라 일시적인 저온 현상이 나타나는 등 날씨의 변화가 클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은 또 7월 중순에는 장마전선이 일시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일 때가 있어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다소 적을 것으로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