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경, SBS <대풍수> 안방극장 복귀... 첫 사극 도전

2012-07-10     한소영 기자

배우 오현경씨가 오는 10월 방송되는 SBS TV 새 월화극 <대풍수>(극본 남선년·이수연/ 연출 이용석)의 극중 수련개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이 드라마에서 수련개는 이성계의 적인 고려의 최고 권력자 이인임을 사랑하는 뛰어난 미모와 정치 감각을 타고난 인물이다. 솔직하며 지능적인 권력의 화신이자 카리스마가 있는 화려한 팜므파탈이다.

오현경씨는 지난해 10월 종영한 SBS 일일드라마 <미쓰 아줌마> 이후 약 1년여 만에 다시 안방극장에 돌아왔다. <조강지처 클럽>(SBS), <지붕 뚫고 하이킥>(MBC) 등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힌 그의 첫 사극 도전에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작품을 위해 무술과 승마 그리고 해금까지 익히며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고.

<대풍수>는 국운이 쇠한 고려말 권력의 주변에 있던 도사들이 난세의 영웅인 이성계를 내세워 조선을 세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픽션 사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