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이제 쇠고기 논란 끝내고 경제살리기 가야"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쇠고기 고시 관련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소집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은) 어려운 경제 살리기 문제에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이런 (쇠고기 파동에 따른 국정혼란) 상황이 계속되면 피해를 입는 것은 결국 서민들"이라고 말했다.

이 회의에는 정부에서 쇠고기 고시 주무 장관인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 김경한 법무부 장관,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 등이, 청와대에서 맹형규 정무수석과 정동기 민정수석, 박병원 경제수석, 이동관 대변인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