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제 "촛불시위, 집단으로 미친 난동사태"

촛불시위대 향해 "상상 광우병 걸려 자기 무덤 판 비겁한 영혼" 공격

2008-06-28     석희열 기자

보수진영의 대표적 논객 조갑제 <월간조선> 기자는 28일 최근 두 달 째 이어지고 있는 촛불시위에 대해 "집단적으로 미친다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알게 됐다"며 '광우난동사태'로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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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기자는 이날 <조갑제닷컴>에 글을 올려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를 외치는 촛불시위대를 향해 "있지도 않은 광우병을 선동하던 세력이 스스로 '상상 광우병'에 걸려 미친 짓을 했다"고 공격했다.

그는 "침묵하던 다수가 일어나자 민심이 바뀌었다"며 "광우파는 결국에는 인격파탄 상태로 끝나버릴 것이다. 좌익은 항상 자충수로 망한다는 것이 또 다시 증명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좌익은 양심이 없다. 좌익은 진실이 없다. 좌익은 겸손을 모른다. 거짓과 오만은 더 큰 거짓과 오만을 낳고 결국 사망에 이른다. 좌익이념은 거짓과 증오를 먹고 증식된다"면서 "진실, 정의, 자유가 좌익이념을 박멸하는 3대 해독제"라고 떠들었다.

조 기자는 끝으로 "광우파가 지난 두 달 간 열심히 판 것은 자신들의 무덤이었다. 비겁한 영혼은 하나님도 구제할 수 없다"며 "이마에 자랑스럽게 '미친 소, 너나 먹어'라고 써붙이고 다니는 자들도 구제불능이다. 지난 두 달 간 한국인들은 집단적으로 미친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잘 알게 됐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