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통큰치킨에 힘입어 반값안경 시행

2012-11-09     김찬용 기자

이마트가 통큰치킨에 이어 '반값 안경'을 시행해 안경점주들과 하루 전에 다른곳에서 안경을 구입한 누리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9일 오후 2시 대한안경사협회는 서울역 광장에서 '국민의 행복한 눈, 안경사 전문성 보장을 위한 범안경사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협회는 참가인원이 5000명(경찰추산 2000명), 이날 하루 휴모를 하는 안경원은 전국 3000여 곳으로 추정하고 있다.

협회 쪽은 이마트가 대규모 할인행사를 벌여 소규모 매장을 운영하는 안경사들의 상권이 위협되고 있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반면 이마트 쪽은 "소비자를 위해 유통구조를 줄이는 식으로 가격을 혁신한 것"이라며 "반발을 살 일이 아니다"고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