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이 대통령 감옥 보내는 것이 역사의 정의"
2012-11-13 석희열 기자
심상정 후보는 13일 국회에서 당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하고 "새로운 대한민국 대통령의 권력에는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반드시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 후보는 특히 "이명박 대통령은 특검 연장을 거부했으나 국민은 새누리당 부패정권이 더 연장되길 바라지 않는다"면서 "국민은 12월 19일 쓸 종이짱돌과 이명박 대통령의 형틀을 준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날 이 대통령이 내곡동 사저 매입 의혹 특검 수사 연장을 거부한 것을 언급하며 "특검에는 시효가 있지만 국민의 심판에는 시효가 없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이명박 대통령은 결국 감옥에 가게 될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4대강, 부정부패도 척결될 것"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12일 내곡동 특검의 수사 기간 연장 요청에 대해 "사건의 결론을 내리기에 필요한 수사가 충분히 이뤄졌다"는 등의 이유를 대며 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