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파업 22일 현실화되나

2012-11-19     송정은 기자

버스파업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대중교통 대란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 연합회는 오는 20일 긴급 비상임시총회를 열어 택시를 대중교통수단에 포함하는 개정법률안의 철회를 촉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회는 국회 본회의에서 택시를 대중교통수단의 범주에 넣는 이번 개정법률안이 통과될 경우 버스 운행을 무기한 전면 중단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버스 노·사는 "고급교통수단인 택시를 대중교통으로 편입하겠다는 것은 정치권이 주도해 실패한 택시수급관리 책임을 국민 세금으로 해결하겠다는 얄팍한 꼼수에 불과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