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 결제통화(?)... 수출 유로화, 수입 원화 비중 증가
관세청, '2012 4분기 수출입 결제통화·방식 발표... 결제방식은 송금방식 증가세
2013-01-30 최우성 기자
결제통화를 자세히 살펴보면, 수출의 경우 전기대비 미화·유로화 및 위안화 비중은 증가했고, 엔화와 원화 비중은 감소했다.
2012년 4분기 결제 비중은 미화(84.8%), 유로화(5.7%), 엔화(4.3%), 원화(2.0%), 위안화(0.38%) 순이었다.
전기대비 결제 비중 증감률은 미화(0.3%포인트↑), 유로화(0.2%포인트↑), 원화(0.3%포인트↓), 엔화(0.2%포인트↓) 등이다. 전년대비로는 유로화(0.4%포인트↑), 위안화(0.3%포인트↑), 미화(0.9%포인트↓), 엔화(0.2%포인트↓) 등이다.
유로화는 최근 3분기 연속 오름세를 유지했고, 미화는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다 4분기 들어 소폭 상승했다. 위안화 비중은 최고치를 경신하며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4분기 결제 비중은 미화(83.9%), 엔화(6.3%), 유로화(5.1%), 원화(3.7%), 위안화(0.056%) 순이었다. 전기-전년대비 엔화 감소세가 지속됐고, 미화와 원화는 전기대비 크게 증가세를 보였다.
결제 방식은 어떨까.
수출의 경우 전기대비 송금·추심 방식은 증가한 반면 신용장 방식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의 경우는 송금방식이 70%를 돌파했다. 이에 따라 신용장 및 추심 방식은 줄어들었다.
지난해 4분기 결제 방식은 송금(70.4%)-신용장(20.0%)-추심(3.1%)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