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경 포토뉴스]손학규 "박지성, 최고야!"

2007-07-23     석희열 기자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가 22일 낮 수원의 한 일식당에서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박지성 선수와 만나 반갑게 악수하고 있다. 손 전 지사는 발목 부상으로 국내에서 재활 훈련중인 박지성 선수에게 "당신이 최고"라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올려 격려하고 있다.

손 전 지사는 이날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는 경기 후 선수들이 인터뷰할 때 정장에 넥타이를 매야 한다"며 박 선수에게 넥타이를 선물했다. 손 전 지사는 또 자리를 함께한 박지성 선수의 부모님에게는 홈삼을 선물했다.

박지성 선수는 답례로 자신의 사인이 담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팀 유니폼을 손 전 지사에게 선물하며 "빨간색 바탕의 홈팀 유니폼은 너무 흔해 흰색 바탕의 원정팀 유니폼을 선물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