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호 여사, 광주 5.18묘역·김해 봉하마을 잇따라 방문

2013-05-13     주영은 기자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33주년, 노무현 대통령 서거 4주기를 앞두고 15∼18일 3박4일 일정으로 광주와 순천, 김해 봉하마을 방문한다.

이희호 이사장은 15일 오후 광주 망월동 5.18 국립묘지를 참배하고 유족들을 위로한다.

16일에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세계인권도시포럼' 개회식에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다. '지속 가능한 인권도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올해 3회째로 이 이사장은 매년 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 이사장은 16일 오후 6월 15일 개관하는 목포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에 들려 기념관 관계자를 격려하고 순천으로 이동해 '국제정원박람회'를 관람할 예정이다.

17일에는 김해 봉하마을로 가 노무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위로하고 환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희호 이사장의 이번 방문에는 박지원 비서실장(민주당 국회의원), 윤철구 사무총장, 최경환 공보실장, 박한수 부실장 등이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