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검침원 시신발견... '실종 10일 만에 발견돼~'

2013-05-20     김주미 기자

수도검침원 시신이 발견돼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경북경찰청은 지난 5월 13일 경북 의성에서 실종된 수도검침원 김분란(52) 씨 시신을 오전 9시 30분께 의성군 봉양면 안평 2리에 있는 한 야산에서 마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는 소식을 19일 밝혔다.

경찰에 의하면 김 씨의 시신은 발견 당시 알몸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발견 당시 김 씨는 낙옆에 덮여 있었다. 김씨 시신에서 별다른 외상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숨진 김 씨의 타살, 성폭행 여부 등을 확인하고자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