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후디스 산양분유서 미량 세슘 검출 '소비자 불안 커지나?'

2013-05-21     이성훈 기자
일부 산양분유 제품에서 세슘이 검출됐다.

21일 경주시 재난안전과에 의하면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한 달간 분유, 우유, 이유식 등의 가공식품을 면밀히 검사했다. 검사 결과 일동후디스의 분유 제품에서 방사능 물질인 세슘이 약간 검출된 것.

검사 결과 일동후디스의 '후디스 프리미엄 산양분유' 제품에서 검출된 세슘의 양은 0.81㏃/㎏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제품은 일반 분유에 비해 비싼 값을 받고 있어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

경주시 재난안전과 원전방제 담당자는 "최근 발생한 원전 사고로 인해 방사능 내부 피폭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진 만큼 식품 제조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