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진주의료원 해산, 홍준표 성질이 안좋기 때문?"

2013-06-12     석희열 기자

양승조 민주당 최고위원은 거센 반대여론과 정치권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진주의료원의 마지막 숨통을 끊어 놓은 홍준표 경남도지사에 대해 "판단능력이 부족하거나 성질이 안좋은 사람"이라고 질타했다.

양승조 최고위원은 12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이렇게 말하고 박근혜 대통령에게 공공의료확충 공약을 제대로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양 최고위원은 "진주의료원 해산은 공공의료에 의지해야 하는 서민들 눈에서는 피눈물을 흘리게 한 폭거"라며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부는 홍준표 지사를 비호하려 들지 말아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이번 국회 국정조사를 통해 공공의료를 더욱 확충하고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