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나노융합산업육성지원단 출범... 밀양 나노산업 '파란불'

2013-07-08     최우성 기자

경남도와 밀양시는 8일 밀양시청 2층 소회의실에서 '경남 나노융합산업 육성지원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경남 나노융합산업 육성지원단'은 지난 6월 17일 발족된 창조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산업 구조 고도화를 추진하는 도지사 정책자문 기구인 '경남 창조산업 육성 추진 위원회'의 산하 실무집행 조직이다. 나노융합산업 관련 각종 시책추진 및 중요사항에 대한 자문 역할과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연구센터 건립추진 등 인프라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자문 및 정책 지원 등을 담당할 계획이다.

이 날 발대식에서는 나노융합산업 관련 대학교수, 연구소 연구위원, 기업체 관계자, 기관·단체 관계자, 도·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산·학·연·관 각계 전문가 19명을 위원으로 위촉하고 위원들의 추천으로 한국기계연구원 부속 재료연구소 김학민 전문연구위원을 단장으로 선출했다.

이어 김학민 단장의 주재로 창조경제와 나노융합산업의 미래에 대한 정책 제안 및 토론의 시간이 진행됐다.

또한 참석자들은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와 연구센터 구축 예정지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봤다.

경남도와 밀양시는 "지난 달 '경남 창조산업 육성 추진 위원회'에 이어 이번 '경남 나노융합산업 육성지원단' 구성으로 현 정부의 창조경제 실현과 국토부의 창조기업 유치를 위한 산업단지 조성 계획, 산업부의 지역별 특화산업 발전 계획과의 상호 연계성이 강화됨에 따라 나노융합산업 발전이 한층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