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공식사과 "같은 사고 재발 않도록 만전 다할 것"

2013-07-19     송정은 기자

코레일 쪽이 분당 야탑역에서 일어난 엘리베이터 역주행 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코레일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사고와 관련하여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리며, 부상자들의 치료와 보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앞서 지난 18일 저녁 8시 30분께 분당선 야탑역 상행 에스컬레이터가 정상 운행하다가 갑자가 급정지 후 역행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이 사고로 에스컬레이터에 타고 있던 승객 26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부상자 중 2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코레일은 "사고원인은 경찰에서 조사 중이다 야탑역 에스컬레이터 뿐만 아니라, 코레일에서 관리하고 있는 모든 에스컬레이터를 일제 점검하여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