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어린시절 섹시해보이는 옷 기피했다" 고백

2013-08-02     이지연 기자

배우 이하늬 씨가 성숙한 외모로 인한 고충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2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뮤지컬 '시카고'를 이끌고 있는 최정원 이하늬가 출연했다.

최정원 씨는 "이하늬의 목소리는 중성적이라 참 멋있는 것 같다. '상어'를 보면서도 그렇게 느꼈다"고 말했다.

이하늬 씨는 "평소에는 이런 목소리인데 뮤지컬에서는 목소리 톤을 올려야 해서 힘든 부분이 있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이하늬 씨는 "섹시하다는 말을 어려서부터 많이 들었다. 귀여워야 하는 나이인 중학교 때부터 성숙했다 그래서 섹시해 보이는 옷도 기피했고 나에게 섹시하다고 하면 의심부터 했다" 남다른 고충을 고백했다.

그는 "성격상 평소 귀염을 떨지는 못한다. 그래서 그냥 귀엽다는 말이 좋다"고 실제 성격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