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 "구매 후 태도가 달라지는 사람 싫더라"

2008-08-18     이성훈 기자

직장인들은 구매 후 태도가 달라지는 세일즈맨을 가장 싫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40만 기업 회원을 갖고 있는 스마트빌이 최근 출판사 케이펍과 공동으로 직장인 1822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3%가 최악의 세일즈맨으로 구매한 뒤 태도가 달라지는 사람을 꼽았다. 구매를 강요하는 사람이 싫다는 응답은 14%로 나타났다.

최고의 세일즈맨으로는 77%의 응답자가 약속을 잘 지키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상품 지식이 풍부한 세일즈맨 7%,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일즈맨 8%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직장인들은 대체로 신뢰를 가장 중시하고 있으며, 고객에게 유익한 가치를 제공한다고 생각되는 세일즈맨을 좋아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비해 최악의 세일즈맨은 고객에게 불편과 불이익을 주는 사람이 상위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