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회 비네프 의원, 이회창 총재 예방

2008-08-28     석희열 기자

유럽의회 의원이자 불가리아 태권도협회 회장인 슬라비 비네프(Slavi Binev)씨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자유선진당 당사로 이회창 총재를 방문했다고 박선영 선진당 대변인이 밝혔다.

비네프씨는 "불가리아 태권도협회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많은 한국 친구들을 사귀게 되었고, 그들을 통해 이회창 총재를 알게 되었다"며 이 총재에게 가까운 시일 안에 불가리아를 방문해주도록 초청했다.

이에 이 총재는 "불가리아에도 한국을 이해하는 분들이 많아 반갑고 감사하다"며 "앞으로 정치, 경제, 문화적인 면에서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자"고 화답했다고 박 대변인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