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그룹 외국인 주식 보유 비중 낮아져

2008-09-01     최우성 기자

올해 우리나라 10대 그룹사의 외국인 주식 보유 금액은 103조4087억원으로 지난해 말 142조4299억원에 견줘 39조212억원(27.4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시가총액기준 외국인 주식 보유 비중은 지난해 말 32.83%에서 2.15%포인트 낮아진 30.68%를 기록했다.

외국인 보유 비중 증가 상위 그룹을 살펴보면, 한진그룹이 0.06%포인트 증가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롯데그룹(-0.47%포인트), 삼성그룹(-2.16%포인트) 순이었다. 회사별로는 LG마이크론(8.82%포인트), SK(주)(3.53%포인트), 금호석유(3.26%포인트) 순으로 외국인 보유 비중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