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성 이질 집단 감염됐다고? 중국산 김치 먹은 학생들 복통

2013-12-03     송정은 기자

중국산 김치를 먹은 학생들이 세균성 이질에 집단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3일 MBC '8시 뉴스데스크'는 "인천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돼지고기기와 소고기를 사먹은 고등학생 21명이 집단 복통과 설사, 고열 등의 증상을 호소해 응급 후송됐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에따르면 진단 결과는 세균성 이질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날 인근의 도시락 전문점에서 도시락을 배달시켜먹은 직업전문학교 학생 16명도 같은 진단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역학 조사를 실시한 결과, 두 업체 모두 같은 중국산 김치를 공급받고 있었음을 밝혀냈다. 또 추가 발병자가 없는지 대대적인 조사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