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자회담 경제·에너지협력 남북 대표단 19일 접촉

2008-09-17     데일리중앙 기자

외교통상부는 17일 6자회담 경제·에너지협력 실무그룹 의장국인 우리 쪽 대표단이 19일 판문점에서 북쪽 대표단과 협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접촉은 지난 7월 북경 개최 6자 수석대표회담시 양쪽이 원칙적으로 합의해 그간 추진해 오다가 북측 제의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대북 에너지 지원 문제를 포함한 2단계의 양쪽 의무 이행 관련 사항이 주요 의제로 협의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 쪽에서는 황준국 북핵외교기획단장이, 북쪽에서는 현학봉 외무성 미국국 부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