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총기 탈취 혐의로 한국 40대 남성, 징역 27개월형

2014-02-13     송정은 기자

홍콩 관광에 나선 40대 한국 남성이 홍콩 공항에서 경찰의 총을 빼앗으려 했다는 혐의로 징역 27개월형에 처해진 소식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장아무개 씨는 지난해 8월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 출국심사대에서 홍콩 이민국 관리, 경찰 등과 말다툼을 벌였다
 
그는 이 과정에서 경찰의 총을 빼앗으려 했다는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 씨는 당시 술을 마신 상태였다

그는 소란을 피운 것에 대해 사과하는 의미로 경찰에 손을 내밀었을 뿐이라고 혐의를 부인했다.

법원은 지난달 장 씨에게 총기탈취혐의 등에 대해 유죄 판결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