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균형집행 적극 추진... 주민편익사업 조기 발주

2014-02-18     이성훈 기자

밀양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 등 지방재정 역할 강화를 위한 상반기 지방재정 균형집행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주민편익사업을 조기 발주하는 내용이다.

시에 따르면 균형집행 추진 계획에 따라 일반회계·특별회계·기금 등 균형집행 대상액 3719억원 중 52%에 해당하는 1934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한다.
 
특히 일자리창출, 서민생활 안정, 사회간접자본(SOC)사업 등 재정 파급 효과가 큰 공공투자사업에 대해 중점 추진해 균형집행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집행목표 달성을 위해 이달까지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등 사전 절차를 마무리하고 새달 중에는 각종 공사 등을 발주할 예정이다. 6월까지 월별 집행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 추진 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부진 사업에 대해서는 현장점검 및 보고회를 통해 문제점을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밀양시는 이번 재정 균형집행을 통해 ▷경기 활성화,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등 서민경제 활성화 ▷경제회복에 따른 재정수입 증대 ▷상하반기 균분집행으로 재정집행의 건전성 강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밀양시는 지난해 안전행정부 지방재정 균형집행 전국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시상금 5000만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