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폭발사고 5명 부상 소식... 가스밸브 작업 중 폭발?

2014-05-09     최우성 기자

포스코 폭발사고가 발생해 5명이 부상당한 소식이 알려져 안타까움과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의하면 9일 오전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가스 폭발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5시께 포항제철소 2고로 안에서 가스가 폭발했고 이로 인해 근로자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소방당국과 경찰 조사에 따르면  근로자들은 포스코 폭발사고 현장에서 고로의 가스밸브 교체작업을 진행 중이었다.

경찰은 가스밸브 교체 작업 중 가스가 새 폭발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포스코 폭발사고 발생 후 포스코 쪽은 소방당국에 신고하기 전 자체 수습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