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등 <그가 그립다> 저자, 노무현재단에 3000만원 후원

2014-06-17     최우성 기자

유시민 등 노무현 대통령 추모 에세이집 <그가 그립다> 저자들이 17일 노무현재단을 방문해 인세 수익금 3000만원을 재단에 후원했다.

이번 후원금 전달에는 <그가 그립다>의 저자 22명을 비롯해 5주기 추모행사 시민기획위원회, 출판사 생각의길, 시민광장이 함께 참여했다.

이해찬 재단 이사장은 이날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과 가치를 계승하는 일에 마음을 모아 준 22명 저자와 후원에 참여한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소중한 후원에 부응할 수 있도록 시민을 위한 가치를 창출하고 확산하는 데 역할을 다해가겠다"고 말했다.

노무현 대통령 추모 5주기를 맞아 지난 5월 1일 출간된 <그가 그립다>는 유시민·조국·신경림·정철·정여울 등 22명의 작가들이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엮어낸 에세이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