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제로 세탁기 초경악... 빨래 후 먼지 덕지덕지? 이유는?

2014-07-17     송정은 기자

16일 방송에서는 탁월한 세탁 성능을 자랑하는 전자동세탁기의 약점을 파헤쳤다.

이날 방송에서 등장한 문제의 세탁기는 사용 기간이 3개월 정도 지난 것이었다.

세탁 후 옷을 널 때마다 옷에서 먼지가 떨어지기 시작한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이후 빨래를 마친 뒤 방바닥에 쏟아진 먼지를 쓸어내는 게 일상이 됐다는 지적지 제기됐다.

지속적으로 거름망을 비우고 청소해야하는 번거로움을 덜기 위해 거름망을 없애고 출시한 전자동세탁기에 문제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 제작진의 취재에서 A/S기사와 판매원들은 "구조상 청소가 어려워 한번 막히면 1회용 역할밖에 할 수 없다"며 전자동세탁기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하지만 제조사는 제품의 결함이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는 한 교환이나 환불은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