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추락 사망자 5명, 세월호 지원 후 복귀하다... 슬픈 소식

2014-07-17     송정은 기자

광주에서 소방헬기가 추락해 탑승자 5명이 숨지고 여고생 1명이 부상당한 안타까운 소식이 알려졌다.

17일 오전 10시 50분께 광주광역시 광산구 고실마을 성덕중학교 뒷편에 소방헬기가 추락했다
 
그 후 폭발해 조종사 1명 포함 탑승자 5명이 숨지고 근처에 있던 여고생 1명이 헬기 파편에 맞아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에 의하면 사고 헬기의 머리 부분이 아파트 쪽을 향한 채 땅으로 떨어졌으며, 추락 순간 ‘쾅’ 하는 굉음과 함께 까만 연기가 치솟았다고.

현재 소방당국은 헬기의 불을 모두 진화한 뒤 수습중이다.

추락헬기는 강원 소방본부 소속으로 세월호 현장에서 작업을 마치고 복귀하던 중 기상 악화로 인해 추락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