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구조조정... 사람도 줄이고 창구 숫자도 '대규모 충격'

2014-07-22     이성훈 기자

우체국이 구조조정에 들어간다.

오늘 미래창조과학부에 의하면 산하기관인 우정사업본부 측이 직원을 감축하고 우체국 숫자도 줄인다고 밝혔다고.

우정사업본부 측이 미래창조과학부에 올린 구조조정 보고서를 보면 우체국 100개를 없애고, 조직 슬림화화 창구인력 효율화 등을 위해 700명의 직원을 감축하는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이번에 없어질 우체국들은 대부분 대학교 내에 위치한 우체국들이라고. 이런 학내 우체국들은 방학 등이 있는 이유로 계속해서 적자를 기록해 왔다는 후문이다.

또 우정사업본부 측이 우체국 인력 구조조정에 나선 이유는 우편 사업 부분에서도 적자폭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