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등 중부지방에 장대비... 천둥·번개 내리쳐

기상청, 각별한 주의 당부... 영남지방은 폭염주의보

2014-07-24     이성훈 기자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인천과 경기도(부천)에 23일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서울, 경기도, 강원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

특히 서울 여의도 지방에는 이 시간 현재 시간당 20mm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다.

경기남부와 강원도영서 일부지역에도 시간당 10mm가 넘는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영서에는 낮까지 강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내리치고 곳에 따라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특히 국지적으로 게릴라성 장대비가 쏟아지고 강수량의 지역차가 크겠다며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 비는 그쳤다 내렸다는 반복하며 주말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경상북도(구미시, 영천시, 경산시, 군위군, 청도군, 고령군, 성주군, 칠곡군, 김천시, 의성군, 영덕군, 포항시, 경주시), 경상남도(양산시, 밀양시, 함안군, 창녕군, 함양군, 합천군), 대구시, 울산시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제주남쪽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어 이 해상을 지나는 선박들의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