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 구제역 발생에 충격... 앞으로 대책은?

2014-07-25     이성훈 기자

경북 의성군은 구제역이 발생한 비안면 양돈농가에서 돼지 692마리의 살처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방역당국은 농장내 6개 돈사의 돼지 1천500여 마리 가운데 감염 또는 감염의심 돼지 692마리를 살처분했다.
 
살처분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800여 마리에 대해서는 이동제한 조치를 내리고 당분간 임상관찰을 할 계획이라고

방역당국은 구제역이 발생한 농가를 중심으로 반경 10㎞ 이내에 있는 돼지와 우제류에 추가 백신접종 여부를 놓고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의성군이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살처분 현장에는 임상관찰을 위해 가축위생시험소 직원 4명이 남아있다. 방역차 1대도 배치돼 하루 3회 소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