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오바마의 승리, 변화를 위한 미국민의 선택"

2008-11-05     주영은 기자

한나라당은 5일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오바마 후보가 승리한 데 대해 "변화와 희망을 위한 미국 국민의 선택이자 새로운 미국 역사를 향한 전기"라고 논평했다.

윤상현 대변인은 이날 공식 논평을 내어 이같이 밝히고 "60년 혈맹인 한미 양국 관계가 앞으로도 굳건한 신뢰를 토대로 더욱 성숙되고 미래 지향적인 관계를 펼쳐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윤 대변인은 "세계 금융 위기 극복과 한미 FTA 비준 등 주요 현안들에 대해서도 서로 힘을 합쳐 나가야 한다"며 "특히 북핵 폐기라는 한반도 평화의 핵심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확고한 공조 체제를 유지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