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명량에 혹독한 평... "솔직히 졸작 이순신 장군 인기"

2014-08-08     송정은 기자
문화평론가 진중권 교수가 영화 '명량'을 졸작이라고 평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진중권 교수는 6일 자신의 트위터에 "영화 명량은 솔직히 졸작이죠. 흥행은 영화의 인기라기보다 이순신 장군의 인기로 해석해야할 듯"이라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어 김한민 감독의 전작 '최종병기 활'을 언급하며 "'활'은 참 괜찮았는데"라고 덧붙여 호기심을 자아냈다.

앞서 진중권 교수는 심형래 감독의 2012년작 ‘디 워’에 대해 쓴소리를 해 큰 화제를 일으켰다. 당시 "'디'’를 3D로 만든다나. 재래식 변소에 대리석 까는 격"이라고 독설을 날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