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경포토] 이명박-박근혜 수도권 격돌
13일 오후 2시30분~4시30분... 안양체육관 6000명
2007-08-14 석희열 기자
오는 12월 치러지는 본선 무대를 밟기 위한 후보자들 간 피터지는 막판 총력전이 펼쳐졌다. 남도에서 올라오는 선거 열기가 마침내 서울 외곽 경기도를 뒤덮은 이날 연설회에서는 이명박-박근혜 후보의 팽팽한 세대결이 시종 손에 땀을 쥐게 했다.
'빅2'로 불리는 두 후보의 연설이 끝나자 체육관을 가득 메우고 있던 수천명의 지지자들이 한꺼번에 자리를 뜨는 바람에 마지막으로 연단에 오른 홍준표 후보의 연설은 김이 빠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