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애리 별세... 한강공원 산책 중 왜 갑자기? 팬들 슬퍼

2014-08-11     이지연 기자

1970년대 '얘야 시집가거라'로 인기를 끈 가수 정애리 씨가 지난 10일 밤 10시 30분 별세한 소식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향년 62세로 세상을 떠났다.

정애리 씨 사위는 11일 한 인터뷰를 통해 "어제 어머니가 반포 한강공원에서 산책하던 중 실족해 급히 병원으로 옮겼으나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셨다"고 전했다.

정애리 씨 대표곡으로는 '사랑을 가르쳐주세요', '어이해' 등이 있으며 1980년대 초까지 앨범을 내고 이후 활동이 줄었다.

유족으로는 딸 둘이 있으며, 빈소는 용산구 한남동 순천향대학병원 빈소 6호실이고 발인 13일 정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