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서울공항서 교황 영접한다

2014-08-13     이성훈 기자

오는 14일 방한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을 박근혜 대통령이 서울공항에 나가 직접 영접할 예정이다.

청와대 측은 "세계적 종교 지도자의 위상에 적합한 예우를 갖춰 영접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교황과 공항에서 인사를 나눈 뒤 같은 날 오후에 청와대에서 공식 환영식을 열고 교황과 면담의 시간도 가진다고.

면담은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열리며, 면담 이후에는 교황이 청와대 영빈관에서 연설도 한다.

한편 당초 프란치스코 교황은 종교적 의미에서 방한하기에 박 대통령을 만나지 않을 것이라 알려져 있기도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