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소과자에 폭발한 누리꾼들 "수입과자 땡기는데는 이유가"

2014-08-14     송정은 기자
최근 수입과자 전문점이 국내 소비자들 사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수입과자의 인기에 대해 전문가들은 '질소과자'로 불리는 국산과자의 과대포장에 대한 배신감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불만제로 UP' 과자편에서는 국내 제과업체의 해외 판매 과자와 내수용 과자의 성분을 분석해 충격을 자아냈다.

일본 수출용에는 '카카오버터'를, 국내용에는 '식물성 유지'를 사용한 사실이 알려졌다

과자의 양과 가격도 도마에 오르고 있다. 한국과 일본에서 판매하는 같은 제조사의 동일 초콜릿 제품을 비교한 결과, 가격은 2000원과 200엔으로 비슷해 보였지만 한국제품(12개), 일본제품(24개)로 양이 두배 이상 차이가 나 경악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