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진욱, 10년 공백 깨고 꽃중년 배우로 안방극장 컴백

2014-08-20     이지연 기자

명품배우 차진욱(본명 이상훈)씨가 최근 여울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10년 간의 공백기를 깨고 꽃중년 배우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데뷔 당시 차진욱씨는 준수한 외모, 스타성 연기력 등을 고루 겸비한 실력파 배우로 1997년 SBS 공채 텔런트 7기로 시작해 SBS 드라마 <전파왕국 농구대통령> 서태웅역 <장미의눈물> 상길역, <도둑의 딸> 행구역, 영화 <싸울아비> 주연 고우도역 등 으로 선 굵은 연기를 보여주며 존재감을 알렸다.

또 수많은 광고에도 러브콜을 받으며 드라마를 넘어 광고계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아온 베테랑 배우다.

특히 최근 출연한 tvn 드라마 <꽃할배수사대> 3회에서 오기환 역으로 컴백 특유의 부드러운 미소와 명품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여울엔터테인먼트 윤영철 대표는 20일 "차진욱은 연기력은 물론 이제는 중년배우로서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감이 크며 배우와 회사, 모두의 발전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꽃중년 대열에 들어선 차진욱씨는 곧 차기작을 결정할 계획. 도시적인 샤프한 외모와 186cm의 훤칠한 키 40대 못지 않은 젠틀한 이미지로 시청자들과 만날 걸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