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비노 돌고래, 지중해서 딱 포착... 이런 행운이?

2014-08-28     송정은 기자

전세계에 20마리 밖에 없는 희귀종 알비노 돌고래가 지중해에서 발견된 소식이 알려졌다.

27일(현지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크로아티아의 해양 전문가들이 크로아티아와 이탈리아 사이의 지중해에서 알비노 돌고래를 발견했다"고 보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보도에 의하면 이들은 이 돌고래에게 '알버스(Albus)'라는 이름을 붙여줬다
 
알버스의 건강 상태는 양호했다는 후문이다.

알비노 돌고래는 흰 피부와 핑크빛 눈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백색증이라 불리는 알비노 현상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다른 돌고래에 비해 눈에 띄는 피부색 때문에 다른 육식 어류들의 사냥감이 되고 쉬워 개체수가 적다 현재 전세계에는 약 20마리 밖에 남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