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글링 중독 남편, 아내와 대화 줄어

2014-08-31     한소영 기자

남편이 저글링에 빠져 고민인 아내가 화제다.

최근 방영된 KBS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한 고민 신청자는 남편이 하루에 4시간씩 저글링을 하고 자식들에게도 저글링을 강요해 곤혹스럽다고.

이 신청자의 남편은 저글링 동호회에서 학생들과 저글링을 하고 회식비도 내느라 한달에 100만원 이상 지출하기도 했다는 것.

이 신청자는 또 저글링 때문에 남편과 대화가 줄었다며 남편이 회사를 그만두고 저글링 학원을 차릴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에 난처해했다.

한편 저글링에 빠진 남편은 자제하겠지만 저글링을 그만둘 수는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