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메뚜기떼 갑자기 수십억마리로 늘어난 이유? 충격

2014-08-31     이성훈 기자

전남 해남군 산이면 덕호마을에 수십억 메뚜기떼가 습격해 농작물 피해가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메뚜기 떼는 크기가 0.5cm부터 4cm에까지 이른다
 
메뚜기떼는 논 5㏊와 친환경 간척농지 20㏊까지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남군은 지금까지 농도를 높인 친환경 살충제를 두 차례에 걸쳐 광범위하게 살포했다
 
해남군은 31일 현재 95%가량을 방제했다고 발표했다.

전남 해남군 산이면 들녘에 떼 지어 출몰한 곤충은 메뚜깃과의 일종인 '풀무치류'인 것으로 드러났다.

풀무치가 이번처럼 수억마리씩 집단으로 발생한 사례가 학계에 보고된 것이 없어 이상기후 등이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