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영 아버지"딸, 아버지 몰래 연예계 가서..." 고백

2014-09-11     송정은 기자

고 장진영 아버지 장길남 씨가 과거 연예계 진출 반대 이야기를 털어놔 놀라움을 줬다.

장길남 씨는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좋은 아침’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장길남 씨는 장진영이 미스코리아 대회 출전 상품으로 받은 텔레비전을 소개했다

그는 "사실 이때 딸이 그런 대회에 출전한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운을 뗐다.

그는 "연예계 못 들어가게 막고 그랬는데 딸 장진영은 아버지 몰래 숨어서 연예계 가서 이런 거 저런 거 하고 했더라 지금 생각으로서는 더 빨리 허락해줬을 걸 싶다"고 아쉬운 맘을 내비쳤다.

장길남 씨는 "우리 때는 부모 슬하에서 잘 교육 받고 좋은 남편 만나 아이 낳고 살림 잘하면 된다고 교육받았는데 그 때문에 장진영에게 스트레스를 많이 줬다는 생각이 들어 이제 와서 후회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사진 = SBS ‘좋은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