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현숙 "남편 최양락, 이빨 빠진 호랑이... 통장에 10원도"

2014-09-11     한소영 기자

팽현숙 씨가 남편 최양락 재산내역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팽현숙 씨는 9월 11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남편 최양락의 과거와 달라진 태도에 대해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날 "제 목표가 50세까지 모든 걸 포기하고 열심히 모으기만 하자고 결심했다 이제 50인데 30년 동안 돈을 안쓰다 보니 실제로 50이 되니 돈을 못 쓰겠다”고 근검절약 하던 습관 때문에 돈을 쓰지 못한다
"고 털어놨다.

MC 조영구 씨는 "그래도 팽현숙 씨 때문에 가족들이 모두 잘 살고 있다. 요즘 최양락 씨가 ‘고맙다’ ‘사랑 한다’고 말해주고 그러냐"고 물었다
 
팽현숙 씨는 "매일 나한테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한다"고 깜짝 고백했다.

그는 이어 "남편 최양락이 범띤데 지금은 이빨 빠진 호랑이가 됐다. 아침도 원래 내가 차렸는데 지금은 남편이 다 차린다”며 “요즘 정말 사랑받고 산다. 최양락은 지금 통장에 10원 한 푼 없다. 오로지 내 다리를 붙잡고 산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